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경제지의 보도라 어디까지 사실일지 모르겠지만, 현실인 것 같다. 내용이 MZ세대가 주축인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에 새로 둥지를 틀겠다는 대기업 노조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기성 노조의 투쟁 방식에 염증을 느낀 MZ세대가 더 나은 노동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새로운 세력을 만든다는 것이다. 탈정치 성향이 강한 20~30대 사무·연구직 노조원 5000여 명이 주축이라고 한다. 여기에 민주노총 소속 노조까지 합류하여 세 확장에 빠르게 힘이 실리는 모양이다. MZ 노조의 빠른 팽창은 기성 노조에 대한 반작용 측면이 큰 것 같다. 이는 기존 노동조합이 중장년 조합원을 위한 노조로 변질했다는 것이다. 특히 사무직노조의 반발이 큰 것 같은데, 민노총의 금속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노사 협상에서 수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