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 비스마르크가 독일 통일을 하였지만, 세계 식민지는 이미 열강의 차지로 그는 동양에서 협력자를 찾는데, 당시 중국의 실력자인 이홍장이 적합해 보인다. 비스마르크는 그의 환심을 사기 위해 독일산 순종 셰퍼드 2마리를 엄선해 선물로 보낸다. 그리고 초조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몇 달 뒤 이홍장으로부터 서신 1통을 받는다. 그 편지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 이후 비스마르크는 개를 잡아먹은 이홍장에 대해 대세를 함께 도모할 수 없는 야만인이라고 비난했다. 그래서 중국진출에 소극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이 둘은 20년이 더 지나서 이홍장의 세계순방길 독일에서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홍장의 나이는 74세였고 비스마르크 역시 나이가 많아 은퇴한 상태라 그 어떤 역사적 변화를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