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Episode

꼭 한 가지만이 아니다

전쟁과 평화 2018. 5. 26. 15:50



 

미슐랭(미쉐린) 가이드는 1900년 프랑스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Michelin)이 구매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던 자동차여행 안내책자로 점차 호평을 받자 1922년부터 유료로 판매. 이후 대표적인 식당지침서로 명성을 날린다.

 

그런 미슐랭은 보수적 가치를 바탕 한 권위이다. 하지만 이제 미슐랭 평가에 목매지도 않는다. 우리기준으로 보면 한때 tv맛 집이 사람들에게 시선을 끌었지만, 언젠가 부터 맛 집에 tv카메라가 오는 걸 원치 않게 되는 업주나 셰프가 많아지면서 요즘 tv맛 집은 대중에게 그다지 인기가 없다.

 

이런 현상은 15 ~16여 년 전 부터 일반화되어 미슐랭 가이드가 프랑스를 중심한 서구를 벗어나 아시아에 진출한지 꽤 되었고 최근 한국에도 미슐랭 번외이긴 하지만 도가니탕 집이나 개성 강한 조그만 맛집도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한다.

 

이처럼 미식세계에 대중을 설득하기 어려운 권위부여에 대한 반감은 요즘 세계적인 추세. 물론 정치 경제도 같은 양상이다.

 

오늘은 샹송을 골랐다. Adieu Jolie Candy(1969, 한글자막) / Jean-François Michael.

Adieu Jolie CandyM방송에서 80년대 인기 FM라디오 DJ 프로였던 작고한 이종환이 진행하던 밤의 디스크 쇼시그널음악으로 인기를 끌었다. 여기 Jean-François Michael의 노래가 원곡이다.

 

https://youtu.be/aBvDx3l5vVs


'Food Episod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치찌개   (0) 2018.11.24
MSG  (0) 2018.10.26
짬뽕  (0) 2017.09.10
제너럴 쏘 치킨 General Tso's Chicken.  (0) 2017.09.02
말복과 음식  (0) 2017.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