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an & Word

요즈음.

전쟁과 평화 2016. 3. 21. 09:34



 

이 글은, 내 글이 아니고 이름대면 알만한 어느 고명한 분의 한탄입니다. 묻어두기 아까워서 올리는 겁니다.

 

김종인 표 우파경제민주주의등판으로 한국정계구조개편의 기준이 세워졌다. 김종인이 거쳐 간 정당들이 뭉치고, 그렇지 않은 정당들이 뭉치면 되겠다. 김종인 경유 정당들은 김종인 표 우파경제민주주의를 군침 흘리며 구매했던 형제자매정당이다. 더민당국민의당새누리당이 김종인 짜르 아래로뭉치면 딱 이겠다.

 

안철수 등장으로 한국정당정치가 전반적으로 우 클릭했다. 유권자의 의미 있는 선택폭은 더 작아졌다. 사회경제 쪽은 김종인 표로 전반적 수렴하는 가운데 크로스오버가 횡행한다. 강봉균이 새누릴 가고, 진영이 더민을 오는 게 이상치 않다. 이 정도면 영혼 없는 정치의 결정판 아닌가.

 

새누리 비례3, 김종인이 더민에서 짜르 노릇하니 나라고 못할 소냐 디제이와 노무현이 발탁한 더민 비례 강봉균이 냉큼 새누릴 가는구나. 이념과 가치, 국민과 여론은 안중에도 없는 요런 게 정치개혁의 끝장, 새 정치의 실첸가 보구나.

 

정권은 실정을 거듭하고, 여당은 진박비박 이전구투로 무너지고, 1야당은 몸체분열에 이어 정신분열 증세까지 보이는데도 진보진영한테는 피한장이 넘어오지 않는 구나, 죄가 하늘에 쌓였구나.

 

 

노래 한곡 띄웁니다.

 

어서 말을 해 / 노래, 해바라기

 

https://youtu.be/dXJva7byYsM


'Woman & Wo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은 잔인한 달.  (0) 2016.04.03
한국부자와 알파고 부자들  (0) 2016.03.23
정체성 Identity  (0) 2016.03.17
3. 8 국제 여성의 날  (0) 2016.03.08
라오바이싱.  (0) 201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