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an & Word

한국부자와 알파고 부자들

전쟁과 평화 2016. 3. 23. 09:16


 

 

사업으로 성공해 재벌이 된다는 것은 규모도 크고 어려운 길인 것 같다. 그러나 한국에서 사업으로 성공하기 힘들다는 게 문제다. 이미 사회가 정교화 된 탓도 있겠지만, 그들만의 리그로 계급성을 확실히 정해놨고 새로운 부의 대물림과 일감 몰아주기, 계층 진입을 원천 차단하여 막았다. 그만큼 한국의 부자는 늙었다.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은 단순한 이공계 출신 사업가가 아니라 철학자이다. ‘알파고를 낳은 딥마인드데미스 하사비스도 체스에서 게임개발, 뇌 과학자, 인공지능 사업가로 변화의 폭이 큰 만큼 생각의 힘이 크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것은 부자로 만든다. 이에 철학으로 무장한 이공계 인재인 구글의 두 창업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갑부가 됐다. 하사비스도 딥마인드 매각으로 이미 4천 억 원 이상을 손에 쥐었다. 이번 알파고로 앞으로 벌어들일 돈은 상상조차 어렵다.

 

그에 비해 비슷한 두뇌의 우리 사업인재들은 평생 1백억을 벌기 힘들다. 생각의 힘이 부도 더 갖게 해줌을 하사비스는 보여준다. 또한 생각과 신체가 젊다.

 

 

Sailing / Song By, Rod Stewart

 

https://youtu.be/FOt3oQ_k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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