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DJ 김중완의 뮤직스토리

Billboard는 미국의 음악 잡지. 주간으로 발행. 싱글곡과 앨범 판매량을 집계하는 음반 순위표가 빌보드 차트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졌다. 보통 한 뮤지션이 미국, 더 나아가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 얼마나 유명한가 할 때, 자동적으로 떠올려질 정도로 인지도와 영향력이 크다. 싱글 판매량 순위인 Billboard HOT 100과 앨범 판매량 순위인 Billboard HOT 200이 메인차트. 보통 팝가수들을 '빌보드 몇 주 1위'라고 소개한다면 핫 100차트라고 생각하면 되며 가장 영향력이 있다. 빌보드 차트 내에 k-pop차트 등 수많은 서브차트가 있지만 Hot100과 200말고는 다 공신력이 떨어진다. 국내 가수 중에 HOT 100에 진입한 가수는 싸이 · 방탄소년단 · CL(2NE1 멤버) · 원더걸..

7월 시작하면서 본격 여름이긴 한데, 예년과 비교해 올 봄의 차가 왔던 날씨가 7월에도 이어져,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은 이상 그리 덥지가 않다. 거기에는 예전 장마처럼 느껴지진 않지만, 경우에 따라 제법 많은 비가 종종 있어 더운 감이 별로인 것 같다. 그래도 비가 없을 때는 한낮이 퍽 덥다. 그런 더운 날은 소나기가 제격이고 시원하다. 하지만 ‘소나기’하면 어린 시절 교과서의 한 단면도 생각나는 아련한 단어이다. 누구에게나 유년시절이 있다. 어른이 되고 나서도 어린 시절의 추억은 그 추억의 내용과 상관없이 아름다움으로 간직한다. 소년과 소녀가 등장하는 황순원의 작품은 성숙한 세계로 입문하는 통과로서 시련을 지니고 있다. 소녀와의 만남, 조약돌과 호두알로 은유되는 감정의 교류, 소나기를 만나는 장면, ..

- Count on me 펜데믹에 과감히 맞서 싸워 바이러스 퇴치에 앞섰다. 하지만 세계인으로서 대한민국인 이다. 세계인과 함께 고민하고, 같이 아픔을 느끼며, 함께 하는 마음이 있어야 진정 사해동포(四海同胞)가 아닐까? 그런 마음이다. 어려운 시기, 아프지 않고 건강하기를 기원하며 위로와 ..

대구 경북은 코로나 19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듯한데, 정작 서울 모처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여 또 다른 우려가 큰 상황이다. 잘 조치가 되어 모두의 건강에 탈이 없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어려운 시기, 특히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의 걱정이 타 지역사람들보다 훨씬 더 엄..

노랫말이 알 듯, 모를 듯, 난해하다. 그래서 웹상에 만족스런 한국어 가사번역이 드물며 인간의 영원함을 추구하려는 욕망이 한 여인을 통해 표현된다. 영국의 록밴드 레드 제플린의 대표곡으로 지미 페이지와 로버트 플랜트가 같이 작곡했고, 가사는 로버트 플랜트가 썼다. 무려 8분 2초..

슐라터(독일의 신학자이자 해석학자)는 “과연 음악 DJ가 큐레이터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설명하기를,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음악 DJ는 큐레이터가 아니라고 보기가 더 어렵다. 분명히 큐레이터는 창작자가 아니다. 그들은 콘텐츠든 미술 작품이든 그 어떤 것도 만들지 않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서구로 말하자면 ‘존 레넌‘급이라 할까? 오늘이 김광석의 기일이다. 그는 1964년 대구출신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 서울 창신동으로 이주하여 중학교 시절 현악부 활동을 하며 선배들로부터 바이올린을 다루고 악보를 보는 법을 배운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합창부..

한해의 종점이 다가와서인지 자연스레 스스로를 돌아보기 마련이다. 내 장점과 단점, 선했던 면 악함, 내가 도움 받은 만큼 남에게 그만큼 했는지 등. 어쩌면 인생의 양면을 본다. 늘 그러면서 내가 올해 나아졌던 아니던 간에 새해를 맞는 감흥은 항상 마이너스인생 같다. 그래서 종종 이..

눈은 로맨틱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어울려 사람들은 눈을 기대한다. 그런데 적도는 물론 남반구엔 12월이 여름이라서 눈을 기대하기 힘들고 한국에서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좀처럼 보기 힘들다. 영국과 미국의 경우에도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는 광경을 보기 어렵다 보니 환상에서..

동지는 팥죽 먹는 날. 조상들은 동짓날 팥죽 먹어야 나이 한 살 더 먹는다고 생각했다. 또 대문이나 벽 등에 뿌려 팥죽의 붉은색을 귀신이 무서워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동지가 음력 11월 10일 안에 들면 ‘애동지’라 해서 팥죽을 끓여 먹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나쁘다는 이유에서였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