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 Drama

마이클무어

전쟁과 평화 2016. 9. 11. 23:27



 

그는 대학교를 중퇴했고 제도권 교육에 맞지 않는 삶을 살았다.

 

초등학교 시절 언더그라운드 신문을 창간했다가 폐간 당하고, 고등학교 때는 신문에 나온 수정 26항통과. 투표권 이제 18세 이상이라는 것을 보고 교육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나갔다.

그의 선거 공약은 우리 고등학교 교장과 교감을 해고하자로 무어는 예상을 깨고 당선하며, 교육위원에 취임한 지 9개월도 안 되서 교장과 교감은 모두 사표를 제출했다.

 

그의 학창시절 일화는 기성세대의 눈으로 보면 문제 학생이지만, 결국 카메라 하나로 미국을 뒤흔드는 다큐멘터리 감독이 됐다.

 

마이클 무어의 이름을 알린 로저와 나는 미국에서만 6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그리고 칸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화씨 9/11’로 다큐 성공의 신화를 계속 써나갔다.

 

항상 그의 다큐는 대형 배급사(워너브라더스)를 통해서 영화관에 배급되고 있다.

 

마이클 무어는 미국 중산층이 지닌 보통의 정치적 색깔로 사회의 부조리를 포착하고 다큐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

 

또한 화씨 9/11’에서 이라크 침공을 비판하기 위해 의원을 찾아가서 당신의 자식을 군대에 먼저 보내라고 주장하거나, ‘식코에서 관타나모 기지를 향해 확성기로 소리치는 모습은 아무리 봐도 쇼맨십처럼 보이지만, 일반 관객의 눈높이에 딱 맞춘다.

 

이처럼 다큐멘터리 장르를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만든 점은 마이클 무어의 업적으로 봐야 한다.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 Song By, The Overtones

음모론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노래.

 

https://youtu.be/C4j5zKc4GA8


'Cinema & Dra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과 악  (0) 2016.09.29
철도원  (0) 2016.09.15
외국영화  (0) 2016.08.21
라디오스타  (0) 2016.08.14
영화배급  (0) 201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