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설이란, 이런 말, ‘팥으로 메주를 쑤어도 안 믿는다.’ ‘개 풀 뜯어먹는 소리’ 등 등.
지방에 따라서 팥으로 메주를 쑤어 장 담그는 곳도 있습니다. 장맛이 팥의 풍미와 함께 달달 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북한산 풍산개는 주기적으로 자기 몸에 고유한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하여 풀을 뜯어 먹는다고,
즉 통설이란 다른 한쪽을 들어보지 않고 알지 못한 체, 일반적으로 보이고 느끼는 것만 말하는 것은 아닌지.
미미하지만 존재 해 왔던 어느 한 부분을 간과하는 일반화의 오류라고 할까요.
사회도 다수를 위해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소수의 입장을 고려하며 같이 어우러지는 게 아닐까요. 그것은 보이지 않고 느끼지 못했던 주변과 어우러져 풍성한 우리사회를 만드는 거라고 봅니다.
Open Arms / Song By, Mariah Car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