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wering Inferno(1974), 예전에 이 영화는 겨울이나 어디 화재가 크게 나거나 하면 늘 TV에서 어김없이 해 주던 영화다.
우리나라에서 ‘타워링’으로 개봉했는데, 배우 면면이 주인공인 폴 뉴먼 · 스티브 맥퀸과 조연의 페이 더너웨이 · 프레드 아스테어 · 제니퍼 존스 · 윌리엄 홀댄 등등 화려한 캐스팅.
또한 영화 모티브가 우리나라 ‘대연각 호텔’ 화재라는 사실. 당시나 지금도 개발과 발전 그리고 거기에 필연처럼 따라오는 탐욕의 대가가 얼마나 참혹한지를.
여기에 영화에서 많은 죽음이 있는데 가만 보면 누가 희생을 치러야 하는지 사람들의 일방적 죽음을 통해 보여준다.
일단 책임자로 단죄 받아야 할 건물의 사장인 ‘윌리엄 홀댄’과 ‘폴 뉴먼’은 살아남고, 설계도면과 다르게 B급 자재 사용을 종용해서 탐욕을 부렸던 사장의 사위는 혼자만 살려다 죽는다.
영화에서도 사회의 불의에 힘없는 인간들을 사고로 다 죽고, 책임을 져야할 사람은 멀쩡하다.
그야말로 어제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 내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형 인명이 목숨을 잃었다. 안타까운 일이다.
잊을만하면 언제 어디서 뭐가 터질지 불안한 사회. 이 기회에 많은 돈이 들더라도 국가에서 전체적인 안전점검과 사고예방을 위해 확실한 방침을 정해야 할 것이다.
We may never love like this again(영화 타워링 ost, 한글자막) / Song by, Maureen McGovern
번역자막, 디자인 - 소셜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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