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는 이태리 피렌체 사람으로, ‘메디치가’가 등장하기 전 까지 순탄한 인생을 걸어온다. 일설에는 그가 돈을 굴리는 사업으로 상당한 부를 축척했다고 한다. 여하튼 무역과 금융의 메디치가가 등장하면서 별 볼일 없게 되었는데, 할 일 없어진 마키아벨리는 15년 동안 베네치아에서 ‘군주론’을 썼다.
그는 괴팍하고 기발한 사고방식을 가진 돌출 형 사람이었는데, 인간을 통치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무 었 일까를 고민하였다. 그에 대한 내용이 군주론이다.
주요내용은 ‘진짜 선동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뒤에서 조정을 해야 한다는 내용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전쟁을 해야 한다’는 거다.
군주론에는 성서 속에 나오는 ‘야훼’의 모습을 가장 잘 이용 했는데, 그 부분은 로마 가톨릭에서는 금서로 지정했다. 다만, 독일을 중심으로 한 프로테스탄트에게는 읽혀졌다고 한다.
내용은,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 3,000명을 학살한 비밀 공작집단에 대한 것과 다신론에서 일신교로의 전환 등은, 그 당시에 아주 황당한 내용이었다. 많은 신을 섬기던 사람이 일신교를 가진다면 이상하다는 것이다. 이는 교황청에서는 반발이 아주 심했고, 어찌 되었든 성서에 나오는 야훼가 마키아벨리 사상에 많은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주론의 주요한 2개의 테마는, 첫째 ‘선량한 군주는 정복당하기 쉽기 때문에 군주는 온화하며 교활하고 또한 무서 워야 한다.’ ‘군주는 어떠한 못된 짓을 해도 좋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이 내용은 2000년 전, 중국의 ‘법가사상’과 비슷하다.
둘째 "종교는 인간을 위한 군주의 통치 수단일 뿐 특별한 이유가 없다", "신은 죽었다" “그리스도를 위시한 모든 종교는 인간에게 유리한 것이지 하늘에 필요한 것이 아니다.” 라는 이론을 펼친다.
특히 종교관점에서 마키아벨리는 ‘아베로이’라는 사람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아베로이는 12세기 스페인 출신인 아랍인으로 이 사람은 개인의 종교를 부정하고 보편적인 심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신이 불멸하다며. 계시종교에 대한 어떠한 승인도 거부한다. 종교는 하늘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만든 것이다. 이게 마키아벨리에게 영향을 주었고, 이의 종교 사상적 배경은 가톨릭하고 배치되는 부분이 많다.
이렇게 마키아벨리가 15년 동안 쓴 군주론을 베네치아의 절대권력 메디치가에게 바친다. 그 후 다시 부를 한껏 누린다.
Dreams Come True / Song By, 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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