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 Edu

사라지는 것들.

전쟁과 평화 2016. 1. 20. 02:05

 




TV, 음반, 계산기, 전화기, 캠코더, 녹음기, 녹화기, 오디오 앰프, 스피커, 팩스, 시장가기, 극장가기, 은행가기 .... 등 등 헤아릴 수 없이 하나하나 사라지고 있어요.

 

이젠 디지털 기기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들고, 특히 주머니 속 디지털 물건(스마트 폰)하나로 사라지는 게 너무나 많습니다. 그것의 영향으로 시간지난 나머지 기기는 고스란히 처치 곤란한 폐기물이 되고, 지구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지도 안구요.

 

디지털의 영향으로 사람관계 사회관계 및 행위를 on / off로 나뉘어져 이는 대체적으로 인정되고 공식화 되고 있는데, 이런 관계에 대해서 비판과 우려가 많습니다. 사회, 집단, 개인 간 단절에 대해서 좋다, 그렇지 않다 해서 말이에요.

디지털의 영향에 대해서 좋은지 나쁜지 잘 판단이 서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디지털 혹은 스마트가 민주주의적 일까? 보수권력, 미디어, 자본가들은 이를 능숙하게 활용, 조작과 여론 만들기로 우리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건,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봅니다. SNS 초창기엔 디지털에 능숙했던 비교적 진보적인 가치가 우리사회에 영향을 주더니, 이젠 늘 밀려 버리고 고루했던 보수진영들이 절치부심 능력을 닦아 이젠 그들을 넘보기에 버거 울 정도가 돼버렸어요.

 

디지털이 우리사회에 이바지 할까? 5050이 아닐까? 결국 인간의 지성과 욕망의 간극을 어떻게 풀어 갈 것인가가 관건이 아닐까요.

 

아무튼 스마트 한 디지털기기로 많은 것들이 사라지는데, 이러다간 친한 사람들끼리 술 먹는 횟수도 점차 줄어 들을 거 같네요.


Video Killed The Radio Star (live) / Song By, Buggles


https://youtu.be/iVmjFgCly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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