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월호가 인양에 성공하면서 언론에 다시 끔 주목을 받아 추모열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고 구 권력을 탄핵했다는 실감이기도 하다.
타이타닉은 1912년 빙산과 충돌해 침몰한 비운의 여객선으로 사고발생 100년이 넘는다.
타이타닉소유의 ‘화이트 스타 라인’사는 북대서양 여객선들의 블루리본이라는 속도 경쟁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느긋하고 쾌적한 여행에 중점을 두는 회사로 타이타닉은 규모와 설비의 호화로움까지 모든 것에 중점을 두어 설계되고 안전에도 상당히 신경을 썻으며,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방수대책이 '불침선'의 명성을 얻을 정도로 실제 설계상 구조는 지금 기준으로도 안전하다 평가 한다.
아무튼 최대 최고의 배였던 것은 확실하고 안전대책이 철저히 수립되어 당시 언론에 대서특필 될 만큼 대단했지만, 타이타닉 호가 지금까지 유명세를 타는 것은 어두운 북대서양 바다 속으로 가라앉은 탓이다.
1912년 4월 10일, 영국의 사우샘프턴으로부터 타이타닉은 첫 항해를 시작하여 승무원과 승객 모두 2,200명 이상 승선하였다.
그러나 출항 오전부터 빙하가 돌아다닌다는 위험이 선박들 무선통신으로 경고되고 있었으며 적어도 타이타닉 호는 4월 14일 6통의 경고를 통신으로 받았다.
하지만 이 계절 북대서양 항해에는 자주 있는 일이라고 여겨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사실 모든 안전사고는 하드웨어가 아무리 견고하고 완벽해도 작은 실수와 방관은 타이타닉 같은 여객선도 침몰한다.
또한 빙산이 출몰한다 치더라도, 운이 나쁘게 기상이 지랄 같은 상태였다.
-- 계속
The Way We Were(Barbra Streisand에게 헌정) / Song By, Beyonce
'Today & History, Relig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해와 용서 (0) | 2017.04.06 |
---|---|
메모리즈 2 (0) | 2017.03.30 |
촛불광장은 노벨 평화상. (0) | 2017.03.24 |
상호 대등관계 (0) | 2017.03.21 |
평화시위와 3.5% (0) | 2017.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