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 Drama

Love & Mercy

전쟁과 평화 2016. 1. 19. 22:14

 




‘러브 앤 머시’는 최근 2015 개봉작인데. 근래 음악관련 영화중 꽤나 잘 만든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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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뜨거운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하고 화려한 ‘서프 뮤직’으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그룹 ‘비치 보이스’와 그 중심에 있던 리더 ‘브라이언 윌슨’


.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 뮤지션으로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브라이언’은 지금까지의 쾌활하고 밝은 음악이 아닌 머릿속에 그려지는 자신만의 사운드를 완벽하게 탄생시키기 위해 파격적인 시도들을 거듭하고,

 

마침내 [펫 사운즈(Pet Sounds)]라는 명반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를 짓누르는 스트레스로 알 수 없는 소리들에 휩싸이게 되는데, 점차 병세가 악화 된다.

 

20년 후,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소리들로 어느새 스스로를 잃어버린 ‘브라이언’은 꽤 오랜 세월 정신질환 속에 지낸다. 거기에 주치의의 과도한 보호에 주변과 격리되어 병은 더욱 악화되어 간다.

 

90년대 초. 우연히 만난 연인이 긴 세월 치료 보호하던 폭력 정신과의를 고발하여 브라이언을 구출 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시키고, 브라이언은 2004년 ‘스마일앨범’으로 2개의 그래미상을 받았으며, 과거 ‘팻 사운드’는 불후의 명반이 됐고 브라이언은 팝의 천재로 기억된다.

 

지금 들려주고자 하는 곡이 ‘Love & Mercy’다. 노랫말이 정말 멋있다.

 

가사 내용은.

 

허름한 영화관에 앉아, 손에 턱을 괴고, 폭력의 잔치를 보고 있자니 이미 싸움은 진 것 같구나.
사랑과 자비 오늘밤은 그게 필요해.
사랑과 자비 너와 네 친구들에게 바치마.

방에 앉았는데, tv에서 흘러나오는 뉴스엔, 다친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아, 나를 무섭게 하는 구나. 사랑과 자비 오늘밤은 그게 필요해. 사랑과 자비 너와 네 친구들에게 바치마.

바에 들려 그곳에 서서, 주변 사람들을 둘러보니, 세상에 외로움은 왜 그리 많은지, 정말 옳지 않은 일이야. 사랑과 자비 오늘밤은 그게 필요해. 사랑과 자비 너와 네 친구들에게 바치마.
오늘 밤에 사랑과 자비를....


Love & Mercy / Song By, Brian Wilson


https://youtu.be/bpYJ7FIcQ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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